해외 여행 후기

[크로아티아 여행] 영화 아바타 촬영지 신비로움의 국립공원 '플리트비체' 후기

브리엔츠 2023. 2. 2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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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크로아티아의 최초 국립공원인 플리트비체 후기를 적어보려고 해요. 

플리트비체의 자연경관은 영화 아바타의 촬영지로도 쓰일 만큼 신비로움을 가지고 있는데요.

폭포로 연결되어 있는 16개의 호수는 에메랄드 빛을 띠고 있고 다양한 종의 나무들로 빽빽하게 자라있어 호수, 폭포, 계곡, 숲이 조화롭게 이루어져 있는 멋진 자연을 품고 있는 세계적인 관광 명소예요. 

저도 크로아티아 여행을 플리트비체 중심으로 계획했고 그렇게 하길 잘한거 같아요. 

자그레브에서 자다르로 가는 중간에 플리트비체 공원이 있어서 가면서 들릴 수 있는 코스였어요.

물론 차 렌트를 해야 이동하기 편합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숙소에 대해서도 소개했었는데요.

혹시 플리트비체 공원 안에 있는 숙소가 궁금하시면 아래 포스팅 링크 참고하세요. 

아침 일찍 플리트비체 공원 구경을 시작하는게 좋기 때문에 가까운 곳에서 숙박하시는 게 좋아요. 

 

크로아티아 여행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을 그대로 품은 호텔 '에트노 가든 익스클루시브'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크로아티아 여행 갔을 때 플리트비체를 가기 전에 머물렀던 '에트노 가든 익스클루시브' 호텔 후기 적어볼게요. 저희는 6월 말에 갔었고 날씨는 조금 흐렸지만 플리트비체

jabdongsaniss.tistory.com

 

플리트비체 공원을 구경하려면 먼저 코스를 골라서 티켓팅을 해야합니다. 

코스는 총 7개가 있는데 이에 대한 정보는 국립공원 사이트에 자세히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짧게는 2~3시간 코스에서 길게는 6~8시간 코스가 있어요. 

저희는 체력이 엄청 좋은 편이 아니라서 적당한 수준인 4~6시간 걸리는 H코스로 가기로 했어요. 

 

Lake tour programs - Nacionalni park "Plitvička jezera"

... Read More

np-plitvicka-jezera.hr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Buy your ticket for Park visit 창을 누르시면 됩니다. 

아래 링크에 들어가셔도 됩니다. 

 

NP Plitvička jezera e-Ticket sustav | NP Plitvička jezera

 

ticketing.np-plitvicka-jezera.hr

원하시는 날짜와 입장할 시간을 고르시면 아래에 공원 하이킹을 입구1에서 시작할지 입구 2에서 시작할지 정할 수 있어요.

사전에 정하신 코스에 맞게 입장할 입구를 정하시면 됩니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사이트에서 티켓 구매

최종 구매하시면 PDF 티켓이 메일로 발송됩니다. 

폰으로 저장하셔서 가지고 계시면 됩니다. 

 

저는 아침 일찍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시원할 때 들어가서 충분히 구경하고 점심쯤에 나와서 식당에서 점심 먹고 다음 여행지로 출발하는 게 좋았거든요. 

 

티켓

이 티켓을 들고 티켓팅한 입구로 시간 맞춰서 입장하시면 됩니다. 

 

저는 H코스를 선택했고 입구2로 입장하면 표지판에 코스별로 안내가 잘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파노라마 기차를 타고 정거장 St2에서 정거장 St3로 갑니다. 

10분가량 기차를 타면 St3에 도착하고 하이킹을 즐기면 됩니다.  

표지판 안내가 매우 잘되어 있어서 길 따라 쭉 걸으면서 구경하게 되는데요. 

물위로 걸을 수 있도록 설치된 나무 다리가 많아요.

저희가 갔을 때는 구름이 많아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공기도 좋고 자연 그 자체였어요. 

신기한 건 이 국립공원의 산책로만 22킬로미터라고 하니 대단하네요. 

플리트비체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작은 폭포

이런 폭포가 이곳저곳 있더라고요. 

호수 색깔도 에쁘고 폭포도 예쁩니다. 

또 다른 분위기 있는 폭포

폭포가 영화에서나 볼 수 있을 듯하게 생기지 않았나요?

아바타 영화에서도 저런 예쁜 폭포를 본 거 같기도 하고요. 

이렇게 맑은 물 사이로 나무 통로가 있어요.

저는 가면서 손을 담가보기도 하고 했는데요.

바로 옆에 이렇게 물이 흐르고 있으니 진짜 자연을 걷는 느낌이었어요. 

작지만 예쁜 물길

물길이 신비로웠어요. 

바위 사이사이로 물이 내려오는데 작디작은 폭포가 연결된 것처럼 흘렀어요. 

저는 이런 류의 자연 사진을 좋아하나 봐요. 

제 사진첩에는 이런 사진이 대부분입니다. ㅎㅎ 

또 다른 물길
수없이 많은 작은 폭포

오랫동안 침식된 바위 사이로 흐르는 물줄기가 장관입니다. 

저는 수없이 많은 이런 물줄기에 현혹되어 있었던 거 같아요. 

또 다른 작은 폭포
플리트비체 계곡
이 폭포는 제법 큰 폭포에요.

작은 폭포도 있지만 가다보면 큰 폭포도 있어요. 

 

제법 큰 폭포

이 폭포는 사람들이 사진도 많이 찍고 이 공원에서 제법 큰 폭포예요. 

28미터 높이의 플리트비체 국립 공원에서 두 번째로 높은 Veliki Prstavac Slap라고 불리는 폭포라고 합니다.

규모가 커서 물을 흩날릴 정도였어요. 

폭포

계속 폭포만 보여드리는거 같아 좀 그렇지만 정말이지 폭포가 많아요. 

그런데 작고 큰 폭포들이 계곡에서 떨어지는 폭포라기보다는 풀 사이사이를 흐르는 물 같은 느낌이에요. 

자연을 그대로 품은 폭포라는 느낌이 강했어요.  

이 폭포는 Galovacki Buk Slap이라고 불리는 폭포입니다. 

오리

너희는 이렇게 맑고 예쁜 곳에 사니까 좋겠다..

읏차 헤엄 잘치는 오리

물이 맑으니 물고기도 많아요.

물이 맑고 깨끗하니 물고기가 엄청 많았어요. 

역시 오염되지 않은 플리트비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기 호수 색깔이 제일 예뻤어요.

에메랄드 색 호수라는 말이 나올수 밖에 없어요. 

색상이 신기할 정도로 예쁩니다. 

뭘 찍었을까요?? 물뱀이에요.

저는 뱀을 정말 무서워하는데요. 

사람들이 좀 있길래 뭐길래 모여있나 싶었는데 물뱀이었어요. 

워.. 사진만 빨리 찍었어요. 겁쟁이입니다.ㅎㅎ

중간에 선착장 P2에서 보트를 타고 선착장 P3로 갑니다. 

저희는 여기에서 숙소에서 받은 샌드위치를 먹었던 거 같아요. 

이 시간쯤 되면 배가 살살 고파오거든요. 

벨리키 슬라프 대폭포

플리트비체에서 가장 예쁜 경관이라고 생각하는 벨리키 슬라프 대폭포입니다. 

가까이에서도 사진을 찍었었는데 저는 협곡을 오르면서 여기서 찍은 사진이 더 예쁜 거 같아요. 

플리트비체 공원을 대표하는 폭포인건 확실합니다. 

협곡 아래

아마 플리트비체 공원 사진을 찾아보시면 아래 사진이 제일 많이 나올거에요. 

저는 폭포도 예뻤지만 이 협곡 아래 뷰가 너무 예뻤어요. 

수없이 많은 저 물길과 나무 통로가 만드는 그림이 예쁘더라고요. 

협곡을 걸으면서 오른쪽 아래에 계속 보이는데 눈을 땔 수가 없었어요. 

어떤 방향에서 봐도 예쁩니다.

플리트비체 공원은 신비로움의 연속이었고 시간이 금방 지나갔어요. 

곳곳이 포토스팟이고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는 그런 관광지였습니다. 

저는 비록 날씨가 흐려서 사진 퀄리티가 이 정도이지만 날씨가 조금만 맑아도 더 예쁜 경관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다음에는 더 긴 코스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공원에 가서 표지판이라던지 코스에 대한 정보를 사진으로 담아왔어야 했는데 온통 폭포, 호수 사진이네요.ㅎㅎ;;

다음 여행지는 조금 더 정보에 대한 사진을 많이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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