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후기

[재포스팅] 튀르키예 항공 후기 / 이스탄불 공항(IST) 라운지 먹을거리 후기

브리엔츠 2023. 5. 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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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에 일주일 동안 튀르키예 경유해서 독일 in - 오스트리아 out으로 출장을 다녀왔거든요. 갈때도 그렇고 올때도 그렇고 튀르키예 항공을 탔는데 이에 대해서 포스팅 해볼게요~^^
경유 시간이 상당히 길었어서 고생 많이 했었어요.
역시 비행기는 직항이 최고고 어쩔수 없이 경유를 해야함다면 경유 시간은 짧게 가져가야합니다.ㅎㅎ

[일정]
2022/09/25 ~ 2022/09/30 (총 6일)
- 짧은 시간 동안 일도 하고 중간중간에 관광도 하고 비행기 경유 긴거 빼고는 다 좋았어요.

[이동 경로]
인천 - 터키(이스탄불 공항) - 독일(라이프치히) - 독일(예나) - 독일(뉘른베르크) - 오스트리아(잘츠부르크) - 오스트리아(할슈타트) - 오스트리아(포흔스도르프) - 오스트리아(빈) - 터키(이스탄불 공항) - 인천
- 독일보다 오스트리아에서 날씨가 좋았어서 오스트리아에 사진이 많은데 최대한 느낀점 위주로 포스팅할게요!! [날씨]
독일, 오스트리아는 9월이면 날씨가 서늘하니 좋아요. (섭씨 5~15도)
겉옷을 입고 갔었는데 아침에만 겉옷 입고 오후에는 날씨가 밖에서 걷기 좋았어요. 업체에 가서도 점심 먹고 밖에서 사람들이랑 20분 걷고 올 정도로 좋았습니다.


1. 튀르키예 항공 (인천 국제공항 - 튀르키예 이스탄불공항)


튀르키예 항공(Airbus A330-300)은 솔직히 저는 만족스럽지 않았어요.
승무원 분들은 친절하고 좋았는데 기종 자체가 불편한 구조로 되어있었어요.
저는 답답한 게 싫어서 일부러 통로에 앉는데 앞 뒤 간격이 엄청 좁아요. 답답했어요.

터키 항공 이코노미 앞 뒤 간격

정말 엉덩이를 뒤로 최대한 밀어도 무릎이 앞에 닿을 정도였거든요. 예전에 스위스 취리히 갈 때 KLM 항공도 이런 느낌이어서 비행이 악몽이었는데 그때가 떠올랐어요.
여튼 잠도 제대로 못 자고 피곤한 비행이었습니다.ㅠㅠ
제가 예민한 거 일수도 있지만요.

터키항공 기내식

자리 위치가 안 좋았는지 메뉴 2개 중에 한 종류만 남아서 어쩔 수 없이 피시를 먹었는데.. 역시는 역시였어요.
저 빵, 디저트, 음료가 제일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몸이 불편하니 입맛도 별로 없었던 거 같아요.

2. 이스탄불 공항(IST)

이스탄불 공항(IST)은 인천공항만큼이나 넓어요.
공항 라운지도 크고 뷔폐식이라 먹을 것도 많고 구경거리도 많았습니다.
저희는 스탑 오버를 길게 해야 했어서 라운지에서 샤워하고 자리 잡고 쪽잠을 잤어요. 배고프면 간단히 뷔폐에서 먹거나 탑승 전에는 사 먹고 했는데 제일 맛있었던 것은 케밥.. 역시 튀르키예 케밥은 맛있었어요.ㅎㅎ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스탄불 공항에는 러시아 사람들이 많아요. 라운지에도 러시아 사람들이 많았는데 아무래도 러시아 남자 성인 징집이랑 상관 있을거 같았어요.

터키 이스탄불 공항(IST)

공항 자체가 그냥 크고 볼 것도 많아요.
환승하는 사람이 많다 보니 온통 사람으로 붐비고 공항 라운지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샤워실도 줄 서서 기다려야 했어요.
그리고 샤워실이 지저분해서 간단히 씻는다 생각해야 됩니다. 물이 막혀서 제대로 배수가 안되더라고요.. 사람 나오면 어떤 분이 들어가서 2분 만에 청소해 주시는데 뭐를 청소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주류 구경

구하고 있던 위스키가 있어서 찾았는데 역시 없더군요. 발베니 특정 시리즈인데 역시 없었습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아직 많았던 시기라 더 그랬던거 같아요.
여러 가지 종류를 적어서 갔는데 다 없다고 해서 아쉬운 마음으로 나왔습니다.

공항 라운지 빵 먹방

라운지에 뷔폐가 있는데요.
튀르키예라서 그런지 몰라도 빵류가 많았고 맥주는 계속 마실 수 있는 거 같더라고요. 저는 이 빵에 물을 마시고 말았지만 저랑 동행한 분은 여러 가지 계속 받아서 드셨어요.

터키 케밥

케밥은 터키 케밥이죠?? 찐맛탱입니다.
라이프치히행 비행기를 타기 1시간 전쯤 케밥을 사 먹었어요. 솔직히 이게 맛있을까 반신반의했는데 순삭 했어요.ㅎㅎㅎ
종류가 다양했는데 그냥 감으로 시켜서 먹었는데 운이 좋았나 봐요. 짭조름한 게 입맛을 자극하고 식감이 있어서 맛있었어요.

아 마지막에 스타벅스에서 커피도 한 잔 마셨어요.
아시죠?? 해외 스벅은 메뉴가 우리나라만큼 많지가 않고 K-입맛에 안 맞을 수 있어요. 특히 비카페인류는 심하고 커피도 밋밋한 게 아쉬웠습니다.

포스팅은 여기까지에요ㅎ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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