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맛집 후기

부산 해운대 한우 양념갈비의 대가 ‘거대숯불구이 (거대갈비 별관)’

브리엔츠 2024. 2. 1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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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벌써 목요일이네요.
오늘은 퇴근이 조금 늦었네요. 배가 많이 고픕니다.ㅜㅜ

오늘 포스팅할 맛집은 부산 해운대에서 유명한 한우 양념갈비의 대가 ’거대갈비’인데요.
여기에서 조심하셔야 할 점이 거대갈비 본점이냐, 거대갈비 별관이냐인데요.
그렇게 먼 거리는 아니지만 (차로 5분 거리) 그래도 다른 곳에 있으니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조금 더 프라이빗하게 룸에서 즐길 수 있는 거대갈비 별관 / 거대숯불구이입니다.
양념 갈비 생각하니 또 침샘이 자극되네요.

[위치]
부산 해운대구 좌동순환로 459
- 주차는 전용 주차장이 있어서 크게 어렵지 않았어요.
- 앞에 미포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면 카운터에 키보관 하셔야 될 거예요.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점심 특선 : 11:30 ~ 15:00

[예약 연락처]
051-704-1111
- 방문 인원이 많거나 조용히 룸에서 밥을 먹고 싶으시면 미리 예약을 하시기 바랍니다.
- 저희도 4명이라 방문 5일 전쯤에 예약하고 방문했어요.

[추천 메뉴]
양념갈비
- 거대갈비는 양념갈비를 먹어야 합니다.
   갈비 자체가 적당히 간이 되어 있어서 굽혀진 갈비를 먹으면 그냥 샤르르 녹아요.
   여러 가지 곁들여 먹을 수 있게 찬이 나오기 때문에 같이 조합해서 먹어도 좋습니다.
- 주 메뉴는 당연히 맛있는데 제일 좋았던 점은 기본찬이었어요.
   같이 먹을 수 있는 젓갈, 단호박죽, 샐러드, 참나물, 육전 등 다 맛있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단호박죽을 좋아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
솔직히 말해서 가격은 비싼 편이에요.
100g에 7만 원대 돈을 줘야 하니까 솔직하게 부담되는 가격이긴 해요.
저는 친구들끼리 모은 돈이 있어서 연중행사로 방문했거든요.
여하튼, 여기는 양념갈비 때문에 오는 곳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기본찬, 식후 된장찌개나 냉면도 맛있거든요.
된장찌개랑 밥이랑 갈비 이렇게 먹어도 맛있고, 갈비랑 비빔냉면이랑 같이 먹어도 환상적입니다.
제 취향은 된장찌개에 밥이라서 그렇게 먹긴 했어요.

사진 봐볼까요?

거대갈비 별관 앞

입구 앞에 거대갈비를 상징하는 로고가 있습니다.
기대가 컸기 때문에 빨리 들어가서 먹고 싶은 생각 밖에 없었어요.
오랜만에 먹는 양념 갈비라서 더 기대했었나 봐요.

내부 인테리어

처음 들어가면 그릇으로 인테리어를 해놓은 공간이 있어요.
세련된 인테리어라 생각합니다. 거대갈비 이미지와 잘 어울려요.

와인 진열대

다양한 와인 공병이 진열대에 보관되어 있더라고요.
이것도 하나의 인테리어 될 수 있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룸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거대갈비를 먹을 룸으로 바로 들어갔어요.
복도를 지나가는데 조용하니 역시 룸식이 조용하니 좋았어요.

수유실

내부에 수유실도 있고 아기 의자도 있어요.
방문하시는 분의 편의를 위해 고민을 많이 하셨더라고요.
요즘 아기 의자가 없는 곳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기본상

개인마다 기본상을 이렇게 줍니다.
고기와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많이 주셨는데 저는 바로 앞에 양파를 제일 많이 먹은 거 같아요.
기본상이 깔끔하죠?

육전

저는 이 육전이 너무 맛있더라고요.
제 회사 앞에도 육전을 잘하는 곳이 있어서 가끔 먹는데 여기는 거기보다 맛있더라고요.
갈비 먹기 전에 뭔가 시동을 거는 느낌이었어요.

양념갈비 비주얼

엄청 맛있어 보이죠?
이거를 보자마자 침이 고여서.. 빨리 구워져라!!
배가 너무 고픈 상황이었기 때문에 냄새도 그렇고 참기가 힘들었어요.
역시 저는 먹는 것으로 행복을 느끼나 봅니다.

양념갈비

때깔이 좋아요.
먹음직스러워요.
저 혼자서 4인분은 먹을 수 있을 거 같은 냄새와 비주얼입니다.
(그렇다고 가셔서 너무 욕심내지는 마세요.ㅎㅎ)

된장찌개와 밥

저는 원래부터 된장찌개를 좋아했어요.
밥도 찰지게 잘되어서 깊은 맛의 된장찌개와 찰떡궁합이었거든요.
된장찌개가 맛있어봤자지..라고 말하신다면 안 먹어봤으면 말을 말아..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수정과와 파인애플

마지막 디저트는 수정과와 파인애플입니다.
기름진 갈비를 정화시켜 줄 수 있는 수정과는 탁월한 선택인 거 같아요.
저는 수정과, 매실을 후식으로 먹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입안이 깔끔해지는 게 있어요.

양념갈비 엄청 오랜만에 먹었는데 너무 맛있게 먹어서 만족스러운 한 끼였어요.
한 끼라도 제대로 먹어야 된다는 게 제 신념이라서 이렇게 맛있게 먹고 나오면 하루가 즐겁더라고요.
일한다고 고생하고 있는 저 자신에게 선물을 주는 느낌이랄까.. 그래요.ㅎㅎ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어요.
내일부터는 조금 추워진다고 합니다.
옷 따뜻하게 입고 출근/외출하시고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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