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경북 청도에 있는 '멜로우티'라는 카페를 소개하려고 해요.
퇴근박으로 캠핑을 갔다가 토요일 점심때 잠시 들린 카페인데 인테리어, 맛, 분위기 모두 좋더라고요.
주말인데도 사람이 많지 않아서 제일 좋았고 카페가 깔끔하고 커피, 음료, 디저트가 다 맛있어서 더 좋았어요.
날씨가 포근하면 밖에 자리 잡아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위치]
경북 청도군 매전면 청매로 1381
- 주차장은 있는데 크진 않습니다.
[영업시간]
월, 화요일 정기 휴무
수~일요일 10:30 ~ 19:00
- 저희는 토요일에 갔는데 내부에 두 분 있었고 모두 비어있었어요.
[추천 메뉴]
커피 종류, 진저 라떼, 얼그레이 유자 갸또
- 저는 솔직히 커피보다 특이한 음료를 더 좋아해서 카페 가면 다른 곳에서 찾기 힘든 음료를 주문합니다.
여기는 가장 눈에 띄였던 진저 라떼를 주문했고 갸또 비주얼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하나 주문했어요.
- 얼그레이 유자 갸또.. 이거는 다시 먹고 싶을 정도로 위에 유자 케이크 크림이 정말 맛있었어요.
사장님이 직접 개발해서 만드는 디저트 같은데 같이 갔던 4명 모두 맛있다고 어떻게 만드는 거지 고민했다는...
[개인적인 의견]
외부도 내부도 분위기가 정말 좋아서 대구 근교 드라이브 나오시면 한 번 들리셔도 될 거 같고요.
청도 유명한 카페에는 사람이 많은데 사람이 비교적 적은 곳이나 조용한 곳에 가고 싶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
원하시면 외부 자리마다 파라솔을 설치해주시니 파라솔 밑에서 햇빛 가리고 얘기를 나눌 수 있어요
.
저는 이런 심플한 느낌의 문구가 좋더라고요.
깔끔하지 않나요??ㅎㅎ
저희는 여기는 아니고 조금 더 들어가서 외부에 앉으려고 하다가 햇빛 때문에 내부로 다시 들어왔어요.
보면 외부든 내부든 신경써서 만드신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지금은 나무가 크지 않지만 조금 더 자라면 더 느낌 있는 공간이 될 거 같아요.
외부 조경도 느낌 있지 않나요?
날씨 좋은날 가족끼리 와서 커피 한잔 하기 좋은 곳입니다.
가까이에서 보면 디지털인데 디자인은 옛날 흑백 TV 같습니다.
요즘은 이런 포인트도 예쁜 거 같아요.
왜 제 눈에는 저기 진저 라떼가 들어왔을까요?
진저라고 하면 뭔가 거부감이 들기 마련인데 호기심이 생겨서 마셔봤어요.ㅎㅎ
쿠키가 다양하고 맛있어보였어요.
저희는 갸또(케이크)를 주문했는데 정말이지 옳은 선택이었어요.ㅎㅎ
주문하는 곳도 깔끔합니다.
저기 왼쪽 의자를 이용해서 4명도 앉을 수 있도록 세팅을 해주십니다.
내부에는 작은거 하나하나 신경 쓴 듯했어요.
대충 한 것 하나 없는 소품과 인테리어였어요.
의자 예쁘죠??
예뻐서 어디 브랜드인지 찾아봤어요.
분위기가 좋아요.
저 의자도 길쭉한 게 커플끼리 앉아서 커피 마시면 좋을 것 같아요.
브루노 멀스라니..
저도 저 앨범 좋아하는데 말입니다..
저 앨범을 LP로 듣는다니 정말 좋겠죠??
저 중에서 기억에 남는 건 얼그레이 유자 갸또예요.
위에 올라가 있는 저 크림 같은게 너무 맛있었습니다.
케이크 자르는 칼도 귀엽죠?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저 중간에 있는 초콜릿이 조금 단단했어요.
조금만 더 부드러운 초콜릿이면 먹기 더 수월했을 거 같아요.
그 외에는 진저 라떼도 진저향이 강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다음에 청도 놀러갈 일 있으면 한 번 더 들리고 싶은 카페였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에요!!^^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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