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좌 세련된 인테리어에 브런치까지 맛있는 맛집 '키치니토키친'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 구좌에 있는 브런치, 분위기 맛집 '키치니토키친' 소개해볼게요.

저희는 제주도 가면 보통 숙소에서 오전 10시 넘어서 나오거든요.
항상 이 시간에는 배가 고파서 구좌 주변 브런치 맛집을 찾아갔어요.
여기는 베이컨 라이스 플레이트가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실제로 시켜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주소]
제주 제주시 구좌읍 송당5길 18
- 주차는 바로 앞 길가에 하시면 됩니다.

[영업시간]
매주 일요일 휴무
월~토요일 10:00 ~ 15:30 (라스트오더 14:30)
- 제가 방문한 날이 월요일 오전 11시쯤이었는데 꽉 차서 웨이팅이 있더라고요.
아마 주말에 가면 사람이 더 많지 않을까 싶어요.

[전화번호]
0507-1336-0586

[추천 메뉴]
베이컨 라이스 플레이트
페리치킨 브런치
나이스 누들
- 음료는 원하시는 거 드시면 될 것 같아요.
- 브래드 앤 수프를 먹었는데 제 입맛에는 굳이.. 였어요.

키치니토키친 입구. 모던합니다.

주차는 돌담 옆에 해주시면 되고 처음 봤을 때는 상당히 모던하고 세련된 곳으로 건축하셨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실제로 외부도 그렇지만 내부도 깔끔했고 분위기가 좋았어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소품들

들어가면 입구에 키친이 있고 맞은편에 이런 소품들이 보여요.
사장님의 센스가 보이죠?? 깔끔하고 좋아요.

안쪽에 실내 인테리어

예전에 기타를 치셨나 봐요~ 일렉 기타가 있고 음을 튜닝하는 튜닝기가 있었는데 신기하더라고요.
작은 소품들과 오디오, 책 등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고 깔끔한 실내였어요.

내부 통로

키친에서 테이블이 있는 안쪽으로 들어오는 통로입니다.
예쁘게 잘 되어 있어요.

저희가 앉은 테이블

저희는 4인이라서 여기에 앉았는데요.
뷰가 예쁜 카페는 아니어서 이 자리가 카페 전체를 보기도 좋고 통로와 붙어있지 않아서 서로에게 집중하기 좋은 자리였어요.

메뉴는 이 휴대용 패드로 고릅니다.

스마트하게 휴대용 패드로 메뉴를 고를 수 있었어요.
메뉴가 엄청 많은 것은 아니어서 쉽게 고를 수 있어요.
각자 음료와 브런치 메뉴를 고르면 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음식 사진입니다.ㅎㅎ

브래드 앤 스프 와 나이스 누들

브래드 앤 수프는 그냥 그랬어요.
맛없는 게 아니라 감자수프에 빵 찍어먹는 느낌이에요.
간단하게 스타터 느낌이었어요.

나이스 누들은 일본식 라멘입니다.
빈속에 먹는 브런치이다 보니 국물이 맛있으니 속이 풀리는 느낌이랄까.. 좋았어요.
면도 적당히 잘 익혀진 것이 순식간에 다 먹었어요.ㅎㅎ

페리치킨 브런치

이게이게 맛있어요.
큰 기대 없이 큰 디쉬가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시킨 메뉴인데 저 양념된 치킨과 수란과 야채를 같이 먹으면 맛있어요.
그런데 조금 아쉬웠던 점은 수란이 조금 더 익혀서 나오면 좋겠다. 살짝 건드렸는데 터져가지고..ㅜㅜ
치킨은 진짜 딱 맛있었어요.

이것이 베이컨 라이스 플레이트 !!

처음 이 메뉴가 나오면 신기해요.
팬케이크가 나온 것 마냥 생긴 게 무난해 보입니다.
그런데 이 메뉴를 가져다주시면서 잘라서 비벼서 먹으라고 해주세요. 이것을 잘라서 비벼먹으라고요???
그래서 거침없이 마구 잘라서 비벼서 같이 먹었어요.
맛이 오묘하니 식감도 좋고 너무 맛있었어요.
특히 저기 말려있는 베이컨을 잘게 잘라서 같이 먹어주면
짠맛, 단맛, 정말 약간의 매콤? 한 맛이 느껴져요.
역시 맛있었어요. 이 메뉴는 꼭 드셔보세요.

라임 모히또 에이드

저는 브런치에 커피를 자주 마시지 않아요.
시원한 에이드나 오렌지주스를 주로 마시거든요.
이 날은 정말 상쾌한 음료수를 마시고 싶었는데 마침 라임 모히또 에이드가 있어서 바로 콜 했어요.ㅎㅎ

이곳은 원래 알던 곳은 아니었고 인터넷으로 찾아서 온 곳인데 맛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렇고 만족했어요.
브런치는 또 먹기만 하는 게 아니라 서로 얘기도 많이 하면서 먹는 게 묘미잖아요~
여기에서 얘기도 많이 하고 웃고 좋은 기억 많이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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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설이네요.
설에 많이 춥다고 합니다. 옷 따뜻하게 입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운전 조심하시고 푹 쉬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