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부쩍 비도 많이 오고 흐린 날이 많네요.
그런 날일 수록 생각나는 게 뜨끈한 국물이나 전이 생각나잖아요.
저희도 오늘은 뜨끈한 뭔가를 먹고 싶은 가운데 생각난 것이 ‘시골부뚜막’입니다.
칼국수 하면 생각나는 곳이라 자주 갔었거든요.ㅎㅎ
소개해보겠습니다.
[위치]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 641길 7
- 주차장이 바로 앞에 있어서 주차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여러 가게가 같이 쓰는 주차장이긴 한데 자리 많아요. ‘
[영업시간]
월요일 ~ 일요일 10:30 ~ 21:00 (마지막 주문 20:3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토, 일요일은 15:00 ~ 15:30)
- 브레이크 타임 꼭 참고하셔서 방문하세요!!
[추천메뉴]
기쁨상 2인상
- 저희는 항상 2인으로 방문했어서 기쁨상 2인상이 제일 좋더라고요.
그런데 기쁨상의 가장 큰 단점은 2인상에는 파전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수육하고 같이 먹어야 되는 조합이고 파전을 먹고 싶으시면 3인상 이상 주문하시거나 2인상이면 따로 주문하셔야 합니다.
- 기쁨상에서는 오색들면, 동죽칼국수, 콩국수 이 중에서 고를 수 있는데요.
저는 웬만하면 오색들면을 먹습니다. 국물이 조금 걸쭉한데 고소하고 너무 맛있어요.
- 약선보쌈은 평범한 맛인데 그 외에 가오리무침이 나오는데요.
저는 가오리무침이 식감도 식감인데 입맛을 살려주는 역할을 하는 거 같아요.
저 혼자서 다 먹어치울 수 있을 거 같아요.ㅎㅎ
- 오이고추된장무침도 아삭하니 맛있어서 리필해서 먹었어요.
[개인적인 생각]
식당치고는 메뉴가 많지는 않은데 제 생각에는 다 맛있는 거 같아요.
제가 생각하는 맛집의 기준은 메인 음식도 그런데 같이 나오는 반찬이 맛있어야 맛집이거든요.
가오리무침, 오이고추된장무침, 잡채, 김치 등 메인 음식 외에도 맛있는 게 많아요.
갈 때마다 만족스럽고 배불리 먹고 나오는 식당입니다.
찾아가서 먹어야겠다는 곳이기보다는 주변에 갈 기회가 있으면 들려서 먹으면 참 좋다...입니다.
야구를 본다거나 월드컵경기장을 간다거나 하실 때 가까우니 한 번쯤 들려보세요.
추천!! 드립니다.
음식 사진 좀 볼까요?
식당 외관도 그냥 맛있어 보이죠?
음식이 정갈하고 맛있는 곳입니다.
따로 시키려고 하시면 이 메뉴판 보시면 되겠네요.
원산지도 잘 표기되어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그날따라 먹고 싶은 거 드시면 될 거 같아요.
무엇을 시키든 실망하진 않을 겁니다.
먹어보니 김치가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다 이유가 있거든요.
콩국수는 아직 안 먹어봤어요.
맛있을 거 같은데 콩국수 먹으러 이곳을 방문하지는 않거든요.
2인이 먹을 보쌈이라 조금 적어 보이긴 하는데 먹어보니 딱이었어요.
많이 드시는 분들은 조금 아쉬울 수 있는데 메인 음식하고 같이 먹으니 적당했습니다.
이게이게 맛도리입니다.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다 보니 리필했는데요. (참고로 셀프입니다.ㅎㅎ)
아삭하니 고추도 신선하고 간이 적당해서 많이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아요.
김치는 겉으로만 보면 잘 모르잖아요.
일단 먹어보면 김치도 맛있구나.. 생각이 듭니다.
오색들면이랑 같이 먹으면 좋은 조합입니다.
샐러드는 식전에 먹기 좋은 혈당스파이크 방지용 애피타이저죠?
양이 얼마 안 되니 메인 음식 나오기 전에 먹어줍니다.
샐러드는 야채의 신선도가 관건인데 역시 신선했습니다. 만족.
이게.. 아직도 생각나는 맛인데요.
저는 식감이 좀 있는 무침회를 좋아하는데 이 반찬이 딱 그래요.
약간 딱딱하면서도 간이 잘되어 있어서 맛있는데 그렇다고 부담스럽지도 않은.. 맛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어느 정도 맛있으면 괜찮네..라고만 하는 맛집 꼰대인데 제가 맛있다는 말을 한다는 건 평소에도 생각날 만큼 맛있다는 거거든요.
물론 오해 마시길... 제 입맛 기준입니다.ㅎㅎ
잡채는 따뜻하게 나오는데요.
역시나 손이 자주 가는 맛있는 잡채였어요.
그런데 다른 반찬보다는 손이 덜 간 거 같아요.
들깨로 만든 들깨칼국수인 오색들면인데요.
처음 봤을 때는 뭐지.. 걸쭉하니 뭔가 맛있으려나 국물부터 맛보게 되는데요.
국물을 한 번 먹어보는 순간 또잉?! 오... 맛있다.. 생각이 드실 거예요.
정말 알맞은 간과 고소함과 여러 가지 맛들이 조화롭게 느껴지면서 몸이 따뜻해지거든요.
몸에 좋은 음식이고 면도 꼬들꼬들하니 길지 않고 적당한 길이로 들어가 있어요.
처음 이 메뉴를 만드실 때 먹는 사람 입장에서 신경을 많이 써서 만드신 거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저기 위에 김을 조금 올려주신 것도 다 나름의 이유가 있는 거 같았어요. 약간의 김향이 좋았거든요.
만약에 방문하시게 된다면 오색들면 꼭 드셔보세요. 든든할 겁니다.
장마가 한차례 지나갔는데 비가 계속 올 건가 봐요.
습하기도 하고 덥기도 하고 고온다습한 날씨 연속이네요.
이 비가 지나고 나면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겠죠?
건강 잘 챙기시고 이번 주도 활기차게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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