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 주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경산 중산동에 최근에 오픈한 생식빵으로 유명한 그 집. ‘화이트리에 중산동’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처음 화이트리에를 알게 된 건 화이트리에 수성점을 아는 동생이 알려줬었거든요.
‘오픈 전부터 줄 서서 기다리는 식빵 집이 있는데요 형님.’
이렇게 말하길래 뭔 식빵을 아침부터 줄 서서 기다리니..라고 말하고 말았었는데 사실이었어요.ㅎㅎ
[위치]
경북 경산시 펜타힐즈 2로 27 104호
- 주차는 뒷길 골목이나 앞 큰 길가에 잠시 대놓고 사면될 거 같아요.
[영업시간]
매일 10:00 ~ 20:00
[추천 메뉴]
프리미엄 생식빵 풀사이즈, 얼그레이밀크 잼
- 생식빵은 솔직히 당연히 구매하는 거고 잼이 키포인트예요.
- 다른 잼도 맛있다고 하던데 저는 얼그레이밀크 잼 추천드려요. 맛있어요.
- 두께는 2cm 추천드려요. 취향입니다.
[개인적인 의견]
저희는 오전 9시 50분에 도착했는데 줄이 줄이..
그렇게 약 55분간 폰보고 멀리 산보고 와이프랑 말싸움하고 겨우 입장했습니다.
식빵 구매하는데 뭐가 이렇게 오래 걸리냐.. 싶으시겠지만 시스템을 이해하면 조금 납득이 갈 수도 있어요.
당연히 식빵 자체는 내부에 넓은 공간에서 계속해서 만들고 계신데
원하는 두께로 주문을 해야 하고 그 두께에 맞게 직접 기계로 잘라서 주십니다.
그래서 손님 한 분, 한 분 그렇게 주문한 거 대응하다 보면 느릴 수밖에 없을 거 같아요.
그렇다면 기다리기 싫다.. 그러면 제 생각에는 오픈 시간 조금 지나서 오시는 게 덜 기다릴 수는 있어요.
여기에서 불안한 게 식빵 재료가 다 소진되면 당일은 구매조차 못하거든요.
애매하지요... 그냥 맘 편하게 오픈 시간보다 30분 일찍 가시면 비교적 덜 기다리고 싱싱한 식빵 겟 가능합니다.ㅎㅎ
식빵은 속이 가득하고 쫀득쫀득한 게 그냥 잼을 발라 드셔도 되고,
토스트를 해서 먹으셔도 되고 어떻게 해 먹든 맛있는 식빵이에요.
사진 보실까요?
정말 사람 많더라고요.
오픈한 지 얼마 안 되기도 했고 10분 일찍 가면 30분 정도만 기다리면 되겠지 싶었는데
와... 거의 1시간을 기다렸어요. 후..
밖에서 보면 아.. 이곳은 식빵 파는 곳이구나 딱 알 수 있어요.
솔직히 처음에는 식빵만 파는데 이렇게 잘되는 게 말이 되나 싶었거든요.
말이 됩니다. 맛있어요 식빵이 확실히.
의심이 계속 드신다면 반만 사실수가 있어요.
반만 사서 드셔보시고 맛있으면 전체 사이즈로 사서 드셔보세요.
식빵이 저렇게 덩어리로 나와요.
이거를 두께를 골라서 주문하면 그 두께에 맞춰서 잘라주셔요.
늦게 가시면 Sold Out 표지판을 보시게 될 수도 있어요.
적당히 일찍 가셔서 드셔보세요~
요즘은 감성 잘 챙겨야 합니다.
아무리 잘되는 가게라고 하더라도 스피커 정도는 있어야죠.
안에서는 식빵을 부지런히 만들고 계세요.
환기가 잘되어야 하는지 선풍기? 서큘레이터? 가 많더라고요.
이곳저곳에 식빵이 엄청 많아요.
저 중에 하나는 내 것이니라..
식빵은 또 잼 하고 세트잖아요.
저희는 딸기잼이 조금 질려서 다른 맛을 먹어보려고 얼그레이밀크를 샀거든요.
와.. 올해 했던 선택 중에 제일 자랑스러웠어요.
맛있습니다.
재고가 얼그레이밀크, 딸기장미, 딸기버터 이렇게 있네요.
다음에는 애플망고나 블루베리버터 먹어보고 싶네요.
얼그레이버터 잼.
두 번,, 아니 세 번 말했습니다!!
주입식 선택 강요..ㅎㅎ
아.. 무조건 잘라야 되는 건 아니에요.
덩어리로 가져가셔도 되는데 아마 200 중 199는 잘라서 가져가실 거 같아요.
저희는 2센티가 적절하더라고요.
취향입니다.
이렇게 친절하게 두께별로 모형을 만들어 놓으셨어요.
참고하셔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빨리 주문하고 싶어요!
원하는 두께로 주문하면 이 식빵 기계로 제대로 동강내서 주십니다.
째지거나 그런 거 없이 깔끔하게 컷팅이 되더라고요.
탐나는데?ㅎㅎ
저희는 반 사이즈는 친한 분들 줄려고 좀 더 샀어요.
요즘은 드문 나눔의 정이란 거거든요.
이런 것도 나눠 먹고 하면 요즘 말로 맛꿀마거든요.
많이 산 거 같아도 부피만 크고 많지는 않아요.
집에 가서 꿀 발라 먹을 생각하니 즐거워요.
아 그리고 저희가 갔을 때는 오픈 기념으로 잼칼? 을 공짜로 줬어요.
집에 잼칼이 없었는데 좋더라고요.
맨날 긴 숟가락으로 먹고 해서 중간에 들어간 곳에 묻은 잼은 잘 못 묻히고 그랬는데.. (공감하시죠?ㅎㅎ)
여하튼 생식빵이 속이 알차고 촉촉하고 푸짐한 느낌이 들어요.
절대 1시간 기다려서 좋게 적는 게 아니고 먹어보면 아는 그 푸짐함입니다.
오늘도 제 포스팅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고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하실 거예요.
오늘 일은 오늘 묻으시고 내일을 활기차게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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