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경북 경산시 중방동에 있는 중식 맛집 '부천성' 후기를 적어볼게요.
어버이날을 맞이해서 장인어른과 장모님과 같이 중식 맛집에 가봤습니다.
오래전에 한 번 갔었던 기억은 있는데 실내에 들어가니 새롭더라고요.ㅎㅎ
여하튼 짬뽕을 좋아하시는 장인어른께 점수를 조금 따보고자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고급 중식 코스도 있고 단품도 많은데 저희는 단품을 시켜서 같이 나눠먹었어요.
[위치]
경북 경산시 대학로 73-2
- 대구 지하철 2호선 정평역에서 200미터 정도로 가깝습니다.
- 주차장은 꽤 넣은 편이라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영업시간]
월~금 11:30 ~ 21: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토~일 11:30 ~ 21:00
- 참고로 방문 포장 시 10% 할인이라고 하네요.
[연락처]
053-814-5042
- 방도 있고 개인 예약 또는 단체 예약도 되는 곳입니다.
[추천메뉴]
꿀-돼지탕수육, 삼선짜장면, 삼선해물짬뽕
- 역시 중식집은 짬뽕, 짜장면이 맛있어야 되는데 이곳은 맛집 맞아요.
짬뽕은 약간 얼큰하면서 해물향이 나는데 면발은 살짝 꼬들한 게 너무 맛있었고 국물까지 남김없이 다 먹었습니다.
짜장면은 딱 짜장면 본연의 맛을 잘 살렸고 간짜장처럼 소스를 들어서 먹는데 소스 안에 해물이 엄청 많아요.
특히 제가 오징어를 좋아하는데 오징어가 듬뿍 들어가서 식감이 좋았어요. 오징어 골라먹는 재미도 있고요.ㅎㅎ
꿀-돼지탕수육은 옛날 탕수육 같은 느낌이 났어요. 2000년 초반에 중국집 탕수육 시키면 부먹이든 찍먹이든 바삭하면서도
안에 돼지고기는 가득한데 소스는 달짝하고 맛있잖아요. 옛날 집에서 탕수육 시켜 먹던 기억이 떠올랐어요.
[개인적인 의견]
저는 중식집 가면 코스도 좋지만 짜장면, 짬뽕을 먹어봅니다.
이런 말 많잖아요. 중식집에서 짜장면, 짬뽕이 맛있으면 다른 메뉴는 안 먹어봐도 맛있다.
저는 이 말을 믿거든요.ㅎㅎ 그래서 기본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행히 장모님, 장인어른도 맛있다고 좋아하셔서 기분 좋은 저녁을 먹었어요.ㅎㅎ
홀에는 사람이 많아서 혹시 조용한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방을 예약해서 먹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외관은 오랜 전통을 가진 중식 식당 같은 느낌이에요.
아.. 실제로도 오래된 거 같고 맛도 좋은 식당입니다.ㅎㅎ
예약을 하면 이 사진과 같이 기본 반찬이 준비되어 있어요.
이 상태에서 먹고 싶은 메뉴를 주문하면 됩니다.
물도 적당한 따뜻한 보리차였던 거 같은데 좋았어요.
와이프가 자꾸 발음을 꾸울-때지 탕수육이라고 똑바로 발음하라고 하는데요..
여하튼 이 탕수육이 소스도 그렇고 돼지고기도 그렇고 옛날에 먹던 그 탕수육 맛이었어요.
제가 제일 많이 먹었습니다.ㅎㅎ
저 짜장소스를 원하는 만큼 면에 덜어서 비벼 먹으면 됩니다.
저 짜장소스 안에 해물이 엄청 많이 들어있어서 짜장면을 후루룩 먹고 씹을 때 식감이 좋더라고요.
오징어 많아서 대만족!!^^
와이프는 요즘 운동을 해서 그런지 기스면을 시키겠다고 하더라고요.
말리고 싶었지만 말려도 안 되는 것을 알기에 음식 나오고 다른 사람 것을 뺏어먹는 모습을 보면서.. 휴..
기스면이 맛없다는 것이 아니라 중식집에서는 대표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무조건 뺏어먹고 싶어 지게 되어있다는 거죠.
이게 짬뽕계의 물건입니다.
여기 오시면 짬뽕은 하나 시켜서 국물이라도 맛보세요.
저는 너무 맛있었어요.ㅎㅎ
디저트로 고구마 맛탕하고 누룽지탕을 조금 줍니다.
이곳에서 또 맛있다고 생각하는 게 누룽지탕이에요.
조금만 먹어봤지만 누룽지탕이 구수하니 맛있더라고요.
추후에 가족끼리, 회식으로, 친구들끼리 깔끔한 중식을 먹고 싶을 때 방문해 보세요.
주류도 판매하기 때문에 고량주랑 중식을 같이 먹으면 좋을 거 같더라고요.^^
오늘은 여기까지예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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