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에 여행을 갔다 왔는데 역시 부산에는 맛집이 많더라고요.
이곳저곳 가고 싶은 곳은 많았지만 그중에서 가장 가고 싶었던 스페인 클럽에 가봤어요.
오늘은 부산 해운대 바닷가에 위치한 스페인 요리 맛집 '스페인 클럽'에 대해서 포스팅하려 합니다.
실내/실외 좌석이 있고 분위기가 유럽풍이라 예전부터 너무너무 가보고 싶었거든요.
실제로 외국인들이 많이 있었고 의외로 가족끼리 많이 와서 먹고 계시더라고요.
그만큼 다양한 연령대에서 좋아한다는 얘기니까 요리가 맛있다는 증거겠죠??ㅎㅎ
웨이팅을 꽤나 했지만 그래도 정말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위치]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98번길 24 팔레드시즈 1층
- 해운대에서의 주차는 항상 어려워요. 저희는 조금 멀긴 한데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09번가길 24 한국렌트카'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서 해운대를 구경합니다. 거의 해운대 반대편이라 걷는 거 싫어하시면 멀게 느껴지실 수 있어요.
[영업시간]
일~목요일 : 12:00 ~ 22:00 (21:00 라스트오더)
금~토요일 : 12:00 ~ 23:00 (22:00 라스트오더)
- 저녁 6시쯤 갔는데 웨이팅이 좀 있었어요. 한 1시간 가까이 기다렸어요. 워낙 인기가 많아서 조금 더 일찍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추천 메뉴]
감바스, 빠에야, 뽈뽀 꼰 알리올리, 하몽, 와인 및 맥주
- 알리올리랑 하몽은 못 먹어봤는데 알리올리는 유명하니까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고요. 술을 드신다면 하몽도 괜찮을 거 같아요. 감바스, 빠에야는 그냥 기본으로 드셔보세요. 너무 맛있습니다. 감바스는 바게트를 한 번 더 주문했어요.ㅎㅎ
[개인적인 의견]
스페인 클럽은 해운대 해변가에서 스페인 유럽풍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맛집이거든요.
저도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먹어보니 역시는 역시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었어요.
빠에야를 살면서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이국적이고 특색 있는 요리이긴 한데 제 입맛에 맞았어요.
그리고 감바스는 원래 제가 좋아하는 요리라 바게트와 그 다진 마늘이 들어간 오일에 찍어먹는 그 맛이 환상적입니다.ㅎㅎ
여하튼 조금 웨이팅을 하는 일이 있더라도 해운대 주변에서 1박을 하시거나 해운대에 놀러 가셨으면 한 번은 드셔보세요!!
사진을 봐볼까요??
이렇게 밖에는 외국처럼 술에 대한 홍보와 메뉴판이 나와있어요.
요즘 서진이네 보면 메뉴판이 밖에 나와있잖아요?? 그런 느낌이에요.
손님이 워낙 많아서 사진이 조금 복잡하네요.ㅜㅜ
스탠드 안내판 보면 상그리아 적혀있잖아요??
와이프도 술을 잘 못하는데 상그리아를 시켜서 마셨는데 맛있다고 하더라고요~ㅎㅎ
이런저런 메뉴들이 많은데요.
저희는 감바스, 알리올리, 빠에야 만을 바라보면서 웨이팅 등록을 했어요.ㅎㅎ
상그리아 한 번 드셔보세요~
저희는 술을 잘 모르는데 그래도 뭔가 외국 느낌 나잖아요.ㅎㅎ
메뉴가 많은데 모두 스페인풍이라 좋았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도 한국이라고 말 안 하면 모를 정도의 유럽풍이에요.
배가 고파서 빨리 메뉴가 나오기를 바라봅니다.
실내가 너무 예뻐서 메뉴 나오기 전에 이곳저곳 사진을 찍어봤어요.
주방은 이런 모습인데 주방 앞에 벽돌도 그렇고 여러모로 유럽풍이 나지 않나요??
저 상그리아를 꼭 드셔보세요.
저희뿐만 아니라 다른 테이블에서도 많이 주문해서 드시더라고요.
저도 차만 아니면 반 잔이라도 마셨을 거 같은데.. 다음에는 꼭 마셔봐야겠어요.ㅎㅎ
저는 이 감바스와 바게트가 너무 좋습니다.ㅎㅎㅎ
원래 빵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저 짭짜롬한 기름에 찍어먹는 게 제 스타일인가 봐요.
가볍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저 감바스 꼭 드셔보세요~
알리올리를 시키려고 했는데 벌써 문어가 다 소진되어서 주문이 안된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그래서 급하게 통오징어 구이로 주문했는데 매콤하면서도 레몬즙 때문에 상큼하면서 그랬어요.
맛있었는데 술안주로 어울리는 메뉴였습니다.
(다음에는 조금 더 일찍 와서 알리올리 꼭 먹어봐야지..)
이게이게 빠에야입니다.
이번에 처음 먹어보고 반해서 다음에 가면 또 먹을 겁니다.
약간 유럽풍 해산물 볶음밥 같은 느낌인데 쓱싹 섞어서 밥을 먹어보면 바다향이 듬뿍 들어가 있는 볶음밥이에요.
토마토 맛도 나고 해산물 본연의 짭짜롬한 맛과 복합적인 맛이 조화롭게 느껴지더라고요.
여하튼 맛있는 요리 하나 알았습니다.
대구 수성못에도 스페인 클럽이 있더라고요.
저희는 술을 많이 안 마시기 때문에 몰랐던 건지 그냥 안 갔던 건지 모르겠지만 아는 분과 같이 한 번 가봐야겠어요.
이렇게 포스팅하는데도 침이 고이네요.ㅜㅜ
주말 마무리 잘하시고 한 주 시작 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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