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고 계시죠?
저는 오늘 친한 동네 부부와 경주를 찾았어요.
뭐를 먹지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순두부찌개를 먹자고 해서 보문단지에 있는 '옛고을 토속 순두부'에 갔어요.
보문단지에 순두부찌개 맛집이 꽤 많은데 다 맛있고 각자 개성이 있지만 저희는 이곳이 제일 깔끔하더라고요.
사람마다 좋아하는 맛이 다르니까 이곳 저곳 먹어보고 가장 맛있는 곳에 방문하면 되겠죠??
여기에서 순두부찌개만 드시지 마시고 파전도 같이 드시는 것을 추천해요.
파전을 간장양념에 찍어서 먹고 순두부찌개를 같이 먹으면 금상첨화예요.ㅎㅎ
[위치]
경북 경주시 숲머리길 132
- 주차는 바로 앞, 옆 주차장에 하시면 됩니다.
[영업시간]
매주 화요일 정기 휴무
수 ~ 월요일 10:30 ~ 20:30 (19:30 라스트 오더)
- 일요일 점심시간에 방문해도 자리는 있었어요.
[연락처]
0507-1436-8252
- 사람 수가 많으면 전화로 예약하고 오시더라고요.
홀이 엄청 넓은 편은 아니어서 미리 예약하고 오시는 게 마음 편하실 거 같아요.
[추천 메뉴]
토속 순두부, 해물파전
- 이 두 메뉴가 서로 어울리고 딱이었어요.
저희는 4명이라 해물파전만 시키면 부족할까 봐 모두부를 시켰는데 그저 그랬어요.
제 생각에는 토속 순두부, 해물파전 그리고 부족할 거 같으면 보쌈을 하나 시키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개인적인 의견]
저는 보문단지에 있는 맷돌순두부도 많이 가봤는데 각자 개성이 있는 거 같아요.
순두부찌개 맛이 거기서 거기 아닌가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여기가 더 깔끔한 맛인 거 같아요.
맷돌순두부는 먹을 때 계란을 하나 넣기도 하고 국물이 조금 더 여러 가지 조합된 맛이랄까..
그런데 맷돌순두부가 맛이 없는 게 아니라 사람마다 호불호가 있을 거 같다는 말이에요.
저는 둘 다 좋아하는데 이날만큼은 옛고을에 발이 갔어요.ㅎㅎ
주차할 공간은 넉넉했어요.
타이밍이 좋았던 것도 있는데 주차는 신경 안 쓰셔도 될 거 같습니다.
내부가 엄청 넓지는 않아요.
방이 따로 있는데 방안은 좌식이고 밖에 홀에는 입식이었어요.
저희는 입식을 좋아해서 입식에 앉았는데 아이가 있으면 좌식이 더 편할 거 같았습니다.
메뉴입니다.
저희는 토속순두부찌개 각각 주문하고 파전에 모두부 이렇게 주문했어요.
총 4명인데 배불리 먹었습니다.
다음에는 보쌈을 한 번 먹어보고 싶었어요.
기본 반찬이 다 맛있었어요.
제가 원래 반찬을 다 맛보는 스타일이 아닌데 오늘은 배가 고파서 다 맛봤어요.ㅎㅎ
멸치, 콩자반 등 다 정성스러운 맛이었어요.
보글보글.. 너무 맛있어 보이죠.
지금 집에서 포스팅하는데 또 침이 고이네요.
정말이지 깔끔한 맛이라 너무 잘 먹었습니다.
같이 갔던 분이 트만남이라고.. 트렌드를 만드는 남자라면서 이렇게 찍는 게 유행할 거라 해서 올려봅니다.
오늘의 핵심은 순두부찌개니까 순두부찌개를 찍어봤습니다. 하하..
어쩌면 트렌드가 될 수도 있잖아요?? ㅎㅎ
처음에 나왔을 때 헉! 했어요. 두부가 얼마나 큰지..
그런데 왼쪽에 곁들여 먹는 채소가 간이 되어 있어서 같이 먹으면 딱 괜찮았어요.
맛은 괜찮았는데 순두부찌개랑 겹쳐서 그런지 다음에는 보쌈을 먹어야겠다 생각했어요.
저는 순두부찌개와 제일 잘 어울리는 게 이 해물파전이라 생각해요.
오징어가 적당히 입에 씹히는데 식감도 좋고 간장에 찍어 먹으니 맛있었어요.
혹시 가시게 된다면 해물파전을 꼭 주문하시길 바랍니다.
순두부찌개가 엄청 뜨겁지도 않고 간도 양도 적당해서 저는 만족했어요.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까 더 싹싹 먹을 걸 그랬네요.ㅎㅎ
여하튼 아주 정말 잘 먹었습니다.
방탄소년단이 작년에 왔다 갔나 봐요.
역시 방탄... 밥만 먹어도 플랜카드가 걸릴 정도로 영향력 있네요.
여하튼 방탄 RM도 맛있게 먹었을 거 같은 그런 맛이었어요.
이렇게 제 점심은 순두부찌개로 마무리했습니다.
날씨도 좋았고 다음에 예쁜 카페도 갔어서 하루가 너무 즐거웠어요.
내일이나 모레 경주 카페 후기 포스팅도 올려볼게요.
주말 마무리 잘하시고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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