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뜨끈한 손칼국수 맛집 리뷰로 왔어요. 바로 '별미 손칼국수'에요.
와이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어서 깔끔하고 시원한 손칼국수를 먹고 싶으면 항상 이곳을 가곤 했는데요.
여기는 사장님 아주머니께서 언제 열지 모르는 곳이라 전화를 하거나 가서 열었는지 확인해야 하는 곳이에요.
동네에서 맛도 맛이지만 착한 가격으로 유명해서 문만 열면 단골들이 많이 찾아갑니다.
소개해볼게요.
1. 위치
대구 수성구 천을로 147
- 주차는 앞 도로나 주변 골목에 하시면 됩니다.
2. 영업 시간
사장님이 열고 싶을 때 여십니다.
전화를 해보시거나 찾아가서 열려 있으면 들어가면 됩니다.
손칼국수나 수제비도 재료가 다 떨어지면 영업을 마감하십니다.
3. 추천 메뉴
칼국수, 수제비
- 칼국수를 시키면 배추 전을 주시는데 그 배추전이 푸짐하고 맛있어요.
- 어떻게 이렇게 전이 맛있는지 묻고 싶어 집니다. 맛있어요.
4. 개인적인 생각
저랑 와이프는 맑은 국물에 깔끔하고 시원한 칼국수, 수제비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종종 여기를 찾아오는데 어떨 때는 열려있고 어떨 때는 닫혀있더라고요.
예전에는 아쉬워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닫혀있으면 그러려니 하고 다른 곳에 찾아가곤 합니다.
그래서 멀리서 찾아오는 곳이라기보다는 근처에 지나가시거나 주거하시면 방문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사장님 아주머니께서 성격이 밝으셔서 정말 집 같은 느낌이 나요.
저는 그런 따뜻한 느낌의 가게가 좋더라구요.
시간 되시면 한 번 가셔서 칼국수나 수제비 드셔보세요~
사진 보실까요?
내부도 그렇지만 외부도 동네 맛집 분위기가 있습니다.
메뉴랑 가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착한 가격 업소예요.
요즘 어디가서 7,000 원주고 칼국수, 수제비 먹을 수 있을까요?
저는 가성비가 정말 좋은 맛집이라고 생각해요.
식당 내부는 이렇게 옛날 식당 느낌 나는 앉아서 먹는 가게입니다.
요즘 추워서 이렇게 난로를 틀어주시더라구요.
저희가 마지막 손님으로 들어가서 다음으로 오시는 손님들은 재료 없다고 돌려보내시더라고요.
운이 정말 좋았습니다.
메뉴를 시키면 가장 먼저 배추전이 이렇게 나옵니다.
풋고추, 청냥고추 등이 나오는데 배가 고파서 그런지 계속 손이 갑니다.
사진만 보면 대충 얹어주시는 전 같아보이지만 정말 맛있게 잘 만들어진 전입니다.
간장에 찍어서 먹으면 밀가루맛 전혀 안나고 맛있어요.
맑은 멸칫물 국수에 호박 등이 들어가는데 깔끔해요.
따뜻하고 간이 잘되어 있어서 고추랑 같이 먹으면 금상첨화입니다.
이 정도 양에 7,000원이 말이 되나요??
칼국수는 와이프 몫입니다.ㅎㅎ
저는 수제비를 좋아해요.
정말 사장님께서 떼어낸 듯한 수제비가 너무 맛있어요.
불규칙한 덩어리 하나하나가 각각 다른 맛을 내는 거 같아서 좋아요.
날씨가 더운 날에도 추운날에도 종종 생각나는 맛집이에요.
화려하지 않고 소박하지만 사장님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고 집밥 같은 그런 분위기가 있어요.
저희 어머니 연세 정도 되어보이시는데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주도 조금 춥네요.
건강 관리 잘하시고 좋은 일 가득한 한 주 되시길 바라봅니다.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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