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출장도 그렇고 많이 바빴는데 다시 열심히 포스팅해보도록 할게요~
오늘은 부산 수영구에 있는 디저트가 맛있는 카페,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 카페, 실내 인테리어가 예쁜 '삐에드라' 카페를 소개해볼게요.
와이프가 꼭 가보고 싶은 카페라고 해서 따라갔는데 벚꽃도 그렇고 실내가 너무 예뻤어요.
사진을 엄청 찍고 왔습니다.ㅎㅎ
[위치]
부산 수영구 광남로 51 백산맨션 상가2층 광남부동산 위
- 주차는 백산맨션 주차장에 하시면 됩니다.
[영업시간]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화~일요일 11:00 ~ 20:00
[추천메뉴]
카페 라떼, 마들렌 아니면 감자케이크
- 저희가 마들렌을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종류도 다양하고 맛있어 보였어요.
달달한 초코 마들렌이나 제가 좋아하는 레몬 마들렌이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인 의견]
음료, 디저트, 분위기가 너무 좋았던 카페에요.
요즘 흔히 보이는 모던한 컨셉이 아니라 따뜻한 느낌의 공간을 만들어 놓으셔서 좋았어요.
저희가 갔을 때 사람도 많이 없었어서 더 그 느낌을 즐길 수 있었어요.
다음에 주변에 들릴 일 있으시면 이 카페에서 커피와 디저트 드셔보세요.^^
사진 봐볼까요??
이렇게 영어로 심플하게 삐에드라라고 적혀있습니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입장!ㅎㅎ
오래된 건물 2층에 있다보니 을씨년스러운 계단을 올라가야 해요.
중간에 삐에드라라고 적혀있는거 보고 여기 맞구나..싶었네요.
물론 삐에드라 카페 내부는 계단과는 전혀 다릅니다.ㅎㅎ
저는 저 조그만한 벽에 붙어있는 조명도 너무 귀여운 거예요.
그 밑에 식물을 둔 센스까지도 역시 사장님이 센스가 있으시구나 했어요.
제 생각에는 저렇게 통창을 해놓으신 이유가 벚꽃나무 때문인거 같아요.
아래 사진도 보시면 그 이유를 알게 되실 거에요.
일하면서 저 벚꽃 나무를 보고 있으면 힘든 것도 덜 할거 같아요.
채광도 그렇고 예쁘지 않나요??ㅎㅎ
카페 안에 식물이 많아서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이 들었어요.
조명도 백색광이 아니라서 더 그런 느낌이 들었을 수도 있어요.
식물이 많죠??
하루에 카페 나오시면 물 주기 바쁘실거 같아요.ㅎㅎ
찻잔을 모으시는거 같은데 예쁜 찻잔이 많아서 한참을 구경했어요.
고르고 고르다가 저희가 앉은 자리입니다.
밖을 보고 싶은 마음에 여기에 앉았는데 좋았어요.
밖에 멍 때리면서 구경도 하고 카페도 전체적으로 잘 보이고요.
와이프는 홍차를 주문했거든요.
마음에 드는 찻잔을 골라보라고 하셔서 신중하게 골랐어요.
예쁜 찻잔이 많았는데 와이프도 나중에 찻잔을 모으겠다고 해서 난감했네요.ㅎㅎ
여러 가지 마들렌을 만드시는 거 같던데 저는 저 초코 마들렌이랑 레몬 마들렌이 너무 맛있어 보였어요.
먹어볼걸... 다음에 가면 꼭 먹겠습니다.
이게 감자 케이크라고 하는 건데 달달하면서도 맛있더라고요.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신 메뉴 같은데 달긴 달아서 커피랑 같이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도 대구에 지인 준다고 하나 더 사서 포장했어요.ㅎㅎ
부산 고옥에서 히츠마부시를 먹어서 속이 조금 기름졌었는데 커피랑 케이크 먹고 나니까 속이 편해졌어요.
다음에도 기회되면 가서 다른 디저트 꼭 먹어볼 겁니다.ㅎㅎ
올해도 벚꽃 시즌이 이렇게 지나가네요.
매년 벚꽃 보러 부산에 갔었는데 내년에는 갈 수 있을지..
여하튼 봄이 가고 여름이 다가오고 있네요.
하루 일교차 심하니까 감기 조심하시고 4월도 힘차게!! 뭐든 해보자고요.^^
즐거운 일주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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