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조천읍 너무나 제주스러운 돈가스/파스타 맛집 '만나다공원'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 조천읍에 있는 너무나 제주스럽고 조용한 파스타 맛집 '만나다공원' 후기를 올려보려고 해요. 
모든 메뉴를 직접 매장에서 만들고 국내산(제주) 재료를 이용해서 요리를 하신다고 합니다.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식당으로 운영하고 계시는데 그 방식이 너무나 조용하고 편안한 느낌이었어요. 
바로 옆에 공터(운동장)가 있어서 밥 먹고 산책하면 좋은 곳입니다. 
동네가 참 조용하고 예뻐서 제주스럽다는 말로 소개해봤습니다.ㅎㅎ
 
[위치]
제주시 조천읍 곱은달길 33 
- 주차는 아래 큰 길에 하고 조금 걸어 들어오시면 됩니다. 

 
[영업시간]
매달 영업 일정 공지 (인스타그램 'mannadasik')
11:00 ~ 15:00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합니다.)
- 네이버, 전화, 예약 따로 없습니다. 꼭 인스타그램 참고하셔서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 4인 까지만 식사 가능하다고 합니다. 
 
[추천 메뉴]
만나다식 돈까스정식, 봄 파스타 
- 저는 돈까스를 워낙 좋아하는 사람이라 돈까스 꼭 드셔보세요. 
- 봄 파스타도 그냥 보고만 있어도 맛있을 정도로 플레이팅이 예쁘고 맛있어요.
 
[개인적인 의견]
맛도 맛이지만 저는 제주 식당은 제주스러워야 한다는 생각이 있거든요. 
오래된 작은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그런지 자연과 함께 있는 느낌이라 조용하고 테이블이 많지는 않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음식을 기다리면서 볼 수 있는 그림, 책도 있어서  구경하면서 기다리는 재미도 있는 거 같아요. 
밥 다 먹고 옆에 공터(구운동장)에 가면 사진 찍기도 좋아요. 
저희는 만나다공원 가면 밥 먹고 위에 가서 놀이터에서 사진을 꼭 찍거든요.ㅎㅎ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그런 곳이라 다음에도 꼭 들리고 싶어요.
 

만나다공원 윗층

어떤 용도로 사용한 공터인지 모르겠는데 가게 위층에는 이런 모습이고 큰 공터(운동장)가 있어요. 
사진 찍기 좋은 공원이라고 생각해요. 

공원 놀이터

저희는 여기 올 때마다 여기에서 사진을 찍습니다.ㅎㅎ
오래된 놀이터인데 사진 찍으면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가게 들어가서 테이블에 앉으면 주변에 책도 있고 그림도 있어요. 
음식 나오기 전에 이런 그림을 보면서 기다리면 됩니다.
은근히 보는 재미가 있어요.ㅎㅎ

메뉴

메뉴 귀엽지 않나요?ㅎㅎ 
직접 메뉴를 꾸미신 거 같은데 귀엽더라고요.
저는 돈까스를 택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

실내가 엄청 넓지는 않고 테이블도 많지는 않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에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는데 타이밍 안 맞으면 기다려야 될 수 도 있어요. 

와인도 파는데 저희는 알쓰라서 못마셨어요.ㅎㅎ
메뉴를 보니 와인도 한 잔 마시면 좋을 거 같긴 했어요. 

냅킨도 귀엽네요.ㅎㅎ

탄산수

시원한 탄산수로 메뉴를 기다려봅니다.
레몬까지 넣어주시네요. 

스프

만나다식 돈까스정식

약간 옛날 돈까스정식 느낌이 나죠?
쓱쓱 잘라서 먹으면 바삭하니 맛있었어요. 
부족함 없이 깔끔하게 잘 먹었습니다. 

봄 파스타

봄 파스타 비주얼인데 안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가 다 잘 어울리더라고요. 
플레이팅이 예쁘죠?? 눈도 즐겁고 맛도 맛있는 그런 메뉴였어요. 
 
저는 만나다공원 주변으로 지나가는 일이 있으면 점심에 들립니다. 
물론 영업일을 잘 확인하고 가야겠지만 갈 때마다 만족합니다. 
제 기준 제주스러운 분위기가 좋거든요.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ㅎㅎ
 
한 주가 금방 지나가는 거 같아요. 
초보 블로거지만 시간 지나가는거 보면 시간이 제일 무서운 거 같기도 해요.
날씨가 더워지는 거 보면 올해 여름은 역대급으로 더울 거 같아요. 
저는 에어컨 필터 청소도 하고 여름 준비를 해보려고 합니다. 
일교차 심한데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