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라보(LE LABO) 핸드 크림, 쉐이빙 크림 후기

‘르라보’ 핸드 크림, 쉐이빙 크림 리뷰를 해볼까 해요.

핸드 크림은 ‘르라보 핸드 포마드 바질’
쉐이빙 크림은 ‘르라보 쉐이빙 크림‘ 입니다.

제가 여름에는 핸드크림을 잘 안 바르는데
겨울에는 손이 건조해서 하나 사서 차에 놔두고 보일 때마다 바르는 편인데요.
안그러면 잘 안바르게 되더라구요.

이번 크리스마스 때 기분도 낼 겸 부산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을 가서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1층에 르라보 매장이 있는 거예요?!
대구 신세계백화점에도 생겼다던데 아직 못가봤거든요.

집에 핸드 워시를 르라보 히노끼 향으로 쓰고 있는데 너무 좋아서 매장 구경을 꼭 해보고 싶었거든요.
르라보 향수, 캔들 시향도 하고 하다가 두 개 제품을 샀는데 그게 바질향 핸드 크림과 쉐이빙 크림이에요.
와이프랑 저는 시향하는 것을 좋아해서 이곳 저곳 많이 돌아다닙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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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라보 핸드 포마드 바질 55ml

핸드 크림은 정말 살 생각이 없었는데요.
히노끼 향만 알지 바질 향은 시향 해본 적이 없어요.
그런데 이번에 깨달았어요.
이 정도로 제 취향에 맞는 향인지 몰랐어요.
향이 너무 좋은 거예요~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된다랄까..

55ml 휴대하기 딱 좋아요

사이즈가 딱 휴대하기 좋아서 들고 다니면서 써도 되고
차에 놔두고 두고두고 바르면 차에 디퓨져가 필요 없어요.
차에 놔두는 디퓨저는 차량 공조에 좋지 않아요. (TMI)
바질 향이 은은하게 꽤 오래갑니다.

손등에 짜면 조금 점성이 있는 느낌

손등에 짜보면 크림이 부드러워서 촉촉하기보다는 하드하고 조금 진득해요.
이 상태에서 펴 바르면 빠르게 흡수되지는 않고
크림 성분이 손에 남아있는 듯한 느낌이 있고 천천히 스며들어요.
저는 이렇게 지속력이 있는 핸드 크림이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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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라보 쉐이빙 크림 120ml

저는 매일 쉐이빙을 해야 되는 사람이에요.
하루만 쉐이빙 안하면 10살 더 먹어보여요.ㅎㅎ;;
그래서 그런지 쉐이빙 용품에 관심이 많아요.
피부에 덜 자극되는 제품을 찾으면 꼭 써보거든요.
제가 민감성 피부라 쉐이빙 크림이나 폼은 신경 써서 써요.

그래서 이번에 르라보 갔을 때 쉐이빙 크림이
눈에 띄길래 이건 사야지 하고 처음부터 들고 있었어요.
와이프가 꼭 필요한거냐길래.. 당근이지!! 해줬습니다.ㅎㅎㅎ

말그대로 르라보 쉐이빙 크림이라 적혔어요

이때까지 10번 정도 써봤는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쉐이빙을 자주 하시는 분들은 호불호가 있을 거 같아요.
저는 평소에 폼을 주로 쓰기 때문에 폼을 듬뿍 묻혀서 쉐이빙을 하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실제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피부에 덜 자극되는 느낌이랄까..
그런데 이 제품은 크림이라서 그런가 폼이 많지 않아요.
처음에는 뭐지? 쉐이빙 크림 맞는지 다시 확인했어요.ㅎㅎ

그런데 뭔가 쉐이빙 하니까 느낌이 있더라고요.
하고 난 다음 느낌이 완전 달라요.
매일 쉐이빙 하기 때문에 그 느낌을 제가 잘 알거든요.
확실히 피부에 자극이 적고 지속력, 보습력이 좋았어요.

튜브링거는 덤으로 주시더군요.
별거 아닐 수 있지만 그래도 뭐라도 더 받으니 기분 좋았어요.
르라보라는 브랜드가 가격이 착하진 않아요.
그런데 성능, 품질만큼은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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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포스팅은 먹을 거 후기 남겨볼게요!!

Have a great day :)